2009년 08월 24일
미궁....
만화가들 중에서는 자신만의 그림체를 완성해 놓은 다음에
데뷔작과 대표작을 발표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좋은 예로 '무한의 주인' 작가인 일본의 사무라 히로아키님..(으앗!! 너무 좋앗!!!)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듯이 데뷔작이 첫 연재작이자 대표작이 된 특이한 경우....
우리나라에서 꼽자면 장시간 '이두호'선생님의 문하에서 익히다가
데뷔작으로 한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양영순'님을 예로 들 수 있겠다.
그리고 대체적으로는 데뷔 이후에 다작을 하면서 그림체를 서서히 다듬어가는 경우도 있고..
장편 연재작을 하면서 서서히 그림이 다듬어져서 완벽한 자신의 그림체로 정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라면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님..)
여성만화가의 경우.. 이번 글의 제목이기도 한 '미궁 시리즈'를 내놓으신 일본의 유 카미야님..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이 작품을 다시 찬찬히 읽고 있는데..
아.... 겁나게 길다...
그러나 짧은 에피소드들과 다양하고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어휘력 부족이야.. 어쩜 이렇게 상투적인 표현을..;;..)
장편연재물을 읽고 있다고는 생각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면서 그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일구어지는 메인 캐릭터들의 변화를 서서히 즐기는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도..
1권에서 느낄 수 있는 거칠고 자연스럽지 못한 그림체와 펜선의 느낌은
가면 갈수록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리를 잡아간다.
아울러 적절한 곳에서 타이밍 좋게 웃음을 유발해내는 개그컷들..!!
존경스럽다.. ;ㅁ; 후엥
나도 빨리 그리고 싶다..
눈치챈 사람이 있을런지 의심스럽지만
각 카테고리들은 비록 내용은 텅텅 비어 있지만
그 이름들 하나하나가 내가 지닌 스토리들의 메인 캐릭터들이다.
그리고.. 그녀들은 전체적으로 같은 시간속을 살며 서로 만나지기도 하며
정을 나누고 아픔도 나누는... 특정한 한 장소에서 하나로 뭉뚱그려지는 존재들이다.
아직..
캐릭터들이 살 공간을 만들어주지도 못하고
그녀들의 특별한 장소 한 군데를 물색해내느라 위성사진까지 뒤져가며 지내는 중...
..가뜩이나 맘이 조급해지고 있는데
요즘은 예쁘고 기똥차게 멋드러진 건물들이 많아서 가슴이 설렌다..
죄다 내 캐릭터들에게 살게 하고 싶지만서도..
...나는 비록 단칸방에서 살아도
내 자식같은.. 아니,.. 내 분신들과도 같은 캐릭터들은 좋은 곳에서 살게 해주고픈 맘이랄까..
(하지만 마냥 그런 식으로만 그려낼거라면.. 얘기가 안된단 말이닷!!)
흑흑... ㅠㅠ..
미궁을 다시 읽다가..
새삼스럽게 개그컷에 다시 한 번 반해 키득키득 웃다가
이렇게 이글루에 글까지 올리게 되었당....
그리고 문득 다시금 고개를 쳐든 의문 한 가지..
..내가 추구하는 작품관은 도대체 뭔가..
무조건 재미있는 것..?
무조건 잔인한 것..?
무조건 예쁘고 환상적이기만 한 것..?
..나는 우리가 살았음직한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을 그려내고 싶다.
그녀들을 웃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의 웃는 모습..
그녀들을 기운나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이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
그녀들을 침울하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이 그 일을 딛고 일어서거나.. 혹은 오랜동안 힘없이 방황하는 모습..
아아.. 모두 살게 하고 싶다..
내가 직간접적으로 겪어왔던 일들을 모두 쏟아부어서라도..
대리석 덩어리를 앞에 두고 선 조각가가
그 돌덩어리에서 천사를, 연인을, 영웅을, 신화를 끄집어 내듯이...
데뷔작과 대표작을 발표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좋은 예로 '무한의 주인' 작가인 일본의 사무라 히로아키님..(으앗!! 너무 좋앗!!!)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듯이 데뷔작이 첫 연재작이자 대표작이 된 특이한 경우....
우리나라에서 꼽자면 장시간 '이두호'선생님의 문하에서 익히다가
데뷔작으로 한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양영순'님을 예로 들 수 있겠다.
그리고 대체적으로는 데뷔 이후에 다작을 하면서 그림체를 서서히 다듬어가는 경우도 있고..
장편 연재작을 하면서 서서히 그림이 다듬어져서 완벽한 자신의 그림체로 정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라면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님..)
여성만화가의 경우.. 이번 글의 제목이기도 한 '미궁 시리즈'를 내놓으신 일본의 유 카미야님..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이 작품을 다시 찬찬히 읽고 있는데..
아.... 겁나게 길다...
그러나 짧은 에피소드들과 다양하고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어휘력 부족이야.. 어쩜 이렇게 상투적인 표현을..;;..)
장편연재물을 읽고 있다고는 생각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면서 그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일구어지는 메인 캐릭터들의 변화를 서서히 즐기는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도..
1권에서 느낄 수 있는 거칠고 자연스럽지 못한 그림체와 펜선의 느낌은
가면 갈수록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리를 잡아간다.
아울러 적절한 곳에서 타이밍 좋게 웃음을 유발해내는 개그컷들..!!
존경스럽다.. ;ㅁ; 후엥
나도 빨리 그리고 싶다..
눈치챈 사람이 있을런지 의심스럽지만
각 카테고리들은 비록 내용은 텅텅 비어 있지만
그 이름들 하나하나가 내가 지닌 스토리들의 메인 캐릭터들이다.
그리고.. 그녀들은 전체적으로 같은 시간속을 살며 서로 만나지기도 하며
정을 나누고 아픔도 나누는... 특정한 한 장소에서 하나로 뭉뚱그려지는 존재들이다.
아직..
캐릭터들이 살 공간을 만들어주지도 못하고
그녀들의 특별한 장소 한 군데를 물색해내느라 위성사진까지 뒤져가며 지내는 중...
..가뜩이나 맘이 조급해지고 있는데
요즘은 예쁘고 기똥차게 멋드러진 건물들이 많아서 가슴이 설렌다..
죄다 내 캐릭터들에게 살게 하고 싶지만서도..
...나는 비록 단칸방에서 살아도
내 자식같은.. 아니,.. 내 분신들과도 같은 캐릭터들은 좋은 곳에서 살게 해주고픈 맘이랄까..
(하지만 마냥 그런 식으로만 그려낼거라면.. 얘기가 안된단 말이닷!!)
흑흑... ㅠㅠ..
미궁을 다시 읽다가..
새삼스럽게 개그컷에 다시 한 번 반해 키득키득 웃다가
이렇게 이글루에 글까지 올리게 되었당....
그리고 문득 다시금 고개를 쳐든 의문 한 가지..
..내가 추구하는 작품관은 도대체 뭔가..
무조건 재미있는 것..?
무조건 잔인한 것..?
무조건 예쁘고 환상적이기만 한 것..?
..나는 우리가 살았음직한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을 그려내고 싶다.
그녀들을 웃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의 웃는 모습..
그녀들을 기운나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이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
그녀들을 침울하게 만드는 일과.. 그녀들이 그 일을 딛고 일어서거나.. 혹은 오랜동안 힘없이 방황하는 모습..
아아.. 모두 살게 하고 싶다..
내가 직간접적으로 겪어왔던 일들을 모두 쏟아부어서라도..
대리석 덩어리를 앞에 두고 선 조각가가
그 돌덩어리에서 천사를, 연인을, 영웅을, 신화를 끄집어 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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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24 20:25 | Story of 나 | 트랙백














